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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환율과 KOSPI는 상관관계가 있을까?

최근에 다양한 경제 관련된 다양한 유튜브를 시청하는데, 그 중에 흥미로운 내용을 보았다. 

https://youtu.be/ZtKbC-8EcnA

삼프로tv에 자주 나오시는 강환국 작가가 얘기한 내용인데(feat. 채슬리 투자자문 박세익 전무), KOSPI가 1200원을 넘는 때에 KOSPI를 매수하고 다시 하락으로 1200원을 깨지는 때에 매수하면 성과가 좋다는 얘기였다. 

이것을 보고 KOSPI와 환율이 얼마나 상관이 있을지 눈으로 보고 싶어서 확인해 보았다. 

KOSPI vs USD/KRW YTD

일단 올해 ytd 그래프이다. 확실한 역의 상관관계 추세가 보인다. 과연 max로 보면 어떨까?

KOSPI vs USD/KRW Max

금융위기 이후의 (2010년~) 그래프를 보면 얼추 거울에 비친 모습과 같이 역의 상관관계가 명확함이 보인다. 확실히 환율이 오를 때에는 외국인 자본이 많이 유출되기 때문에 KOSPI는 하락하고, 환율이 내릴 때에는 반대로 상승함이 보인다. 금융위기 때에도 정도는 좀 다르지만 어느정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1200원을 넘을 때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살짝 찍먹같은 부분이 군데군데 보여서, 완전히 맹신하고 무작정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하다. 그리고 보면, yahoo finance api에서 제공되는 환율의 시작점 (2004년) 이후에 지금처럼 1300원이 넘은 적이 단 한 번 뿐이라는 점도 지금 상황에 쉽게 뛰어들기 어려운 요인 중 하나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뺄 수 없는 KOSDAQ과의 비교

KOSDAQ vs USD/KRW YTD

코스닥도 마찬가지다. Max는 ?

KOSDAQ vs USD/KRW Max

코스닥에서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코스피랑 코스닥 모두 확인해보면 알 수 있지만, 2010년경에 1200선을 넘었을 때가 찐 바닥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말에 더 낮은 바닥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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