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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와 석유회사 주식은 비례할까 ? 문득 요즘 유가가 조금 안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와 석유 관련 회사들의 주가 추이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먼저, 워렌 버핏이 최근 많이 매수하고 있다는 Occidental Petroleum (OXY) 기준이 되는 유가 지수는 간단하게 Crude oil 가격을 가져왔다 (CL=F) 올해 유가가 많이 급등했는데, 그것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유가가 다시 안정되고 있는데, OXY의 주가는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회사는 어떨까? Chevron (CVX)를 확인해 보자. 거의 유사한 양상을 볼 수 있다. 당연히 Exxon Mobil도 마찬가지겠지? 당연하게도 마찬가지이다. 2022년 3월 즈음에 디테일이 세 차트에 살짝씩 다르긴 하..
[하워드 막스] 투자에 대한 생각02 - 시장의 효율성을 이해하라 하워드 막스의 은 하워드 막스가 정한 20개의 투자에 대한 원칙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챕터에 나오는 투자 원칙은 바로 "시장의 효율성을 이해하라" 이다. 이론적으로는 이론과 실제 사이에 차이가 없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있다. - 요기 베라 투자에 대한 이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많이 주목 받는 이론 중 하나는 바로 "효율적 시장 가설" 이다. 효율적 시장 가설이란, 시장에는 많은 참가자가 있고, 이들은 현명하고, 객관적이고, 의욕적이고, 노력하는 투자자임을 가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지나치게 저가인 자산은 매수, 너무 고가인 자산은 매도하는 방향으로 매매가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자산 가격은 공정하게 매겨진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을 이기기 어려운 것이라는 것이..
[하워드 막스] 투자에 대한 생각01 - 심층적으로 생각하라 하워드 막스의 은 하워드 막스가 정한 20개의 투자에 대한 원칙을 다루고 있다. 그 중 가장 1 챕터에 나오는 원칙은 바로 "심층적으로 생각하라" 이다. 투자의 특성 중 하나는 누구나 좋은 성과를 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일반 투자자들도 최소한의 노력과 실력으로 제법 괜찮은 성과를 거둘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정도의 수준에 이르려면 많은 실전 경험과 예지를 갖춰야 한다 - 벤저민 그레이엄 하워드 막스는 이 챕터에서 투자에 대한 절대 공식은 없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서는 기계적인 투자 보다는 유연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통찰력 있는 사고,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2차적 사고(second-level thinking)'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2차적 사고란 무엇인가?..
엔화와 달러는 상관관계가 있을까? 요즘 MZ 세대 사이에서 소소한 엔화 투자가 유행이라고 한다. 어느정도 하방이 보장되어 있는 외화를 갖고 소소한 단타를 친다는 얘기다. 특히나 요즘은 달러는 워낙 높아져서 단타를 치다가 자칫 잘못하다 물릴 수 있는데, 엔화의 경우에는 일본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엔저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물릴 위험성이 많이 덜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보면 미국 달러가 살짝 주춤한 적이 있었는데, 그 즈음 엔화도 급등을 하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plot해 보았다. 일단 YTD이다. 환율의 기준은 KRW으로 하였다. 즉, 1달러가 몇 원인지, 그리고 1엔이 몇 원인지를 plot했다는 얘기다. 최근 YTD는 확실히 역상관관계를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체 역사적으로는 어떨까? YTD..
유로 환율을 적용한 내 유럽 주식 작년에 주식이 붐일 때에, 나를 위한 생일 선물로 명품 대신 명품 주식을 사기로 했다. 그래서 산 것이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LVMH). 아무래도 유럽 시가총액 상위권에 속하는 기업이다 보니까, 우량주이기도 하고 위와 같은 의미도 있어서 샀다. 사는데 꽤나 어려움이 있었다. 일단 유럽 주식을 거래하는 곳이 많지 않아 검색을 많이 해야 했다.. 삼성 증권에서 유럽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고 하여, 해당 계좌에서 유로를 환전하고 이를 통해 주식을 1 주 매수 했다. yahoo finance에서는 ticker가 MC.PA이다. (LVMH일거라 예상했는데..) 아무래도 유럽 상장이라는 표시를 해야 하나보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최근. 유로화가 요동친다는 얘기를 듣고 유로 환율을 적용한 내 주식은 어떻게 된걸까 ..
환율과 KOSPI는 상관관계가 있을까? 최근에 다양한 경제 관련된 다양한 유튜브를 시청하는데, 그 중에 흥미로운 내용을 보았다. https://youtu.be/ZtKbC-8EcnA 삼프로tv에 자주 나오시는 강환국 작가가 얘기한 내용인데(feat. 채슬리 투자자문 박세익 전무), KOSPI가 1200원을 넘는 때에 KOSPI를 매수하고 다시 하락으로 1200원을 깨지는 때에 매수하면 성과가 좋다는 얘기였다. 이것을 보고 KOSPI와 환율이 얼마나 상관이 있을지 눈으로 보고 싶어서 확인해 보았다. 일단 올해 ytd 그래프이다. 확실한 역의 상관관계 추세가 보인다. 과연 max로 보면 어떨까? 금융위기 이후의 (2010년~) 그래프를 보면 얼추 거울에 비친 모습과 같이 역의 상관관계가 명확함이 보인다. 확실히 환율이 오를 때에는 외국인 자본이 많..
VIX지수와 KOSPI는 상관 관계가 있을까? 미국 주식을 하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공포탐욕 지수(VIX)라는 지수가 있다. 사회적인 공포와 탐욕을 수치화해서 지수로 나타낸 것인데, 공포감이 커질 때에는 이 지수가 상승하고, 탐욕이 더 커질 때에는 이 지수가 하락한다. 종종 VIX가 몇 이상일 때에 미국 주식이 단기 바닥일 경우가 많다, 비슷한 류의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 이것이 과연 한국 주식과도 상관관계가 있을까 궁금했다. 물론 우리나라 주식은 미국 주식에 어느정도 dependent하기 때문에 당연히 연관이 있겠지만, 그래도 한 번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다. 일단 YTD를 살펴보았다. 얼핏 보기엔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어 보인다. 아무래도 최근에 VIX 지수가 크게 상승하지 않아서 그런가. 그렇다면 한 번 전체를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Yahoo finance를 사용해 주식 데이터 받아오기 요즘 꽤 많은 증권사에서 경쟁적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주식 관련 데이터를 받아오는 API들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 증권사에서 공개된 API들은 windows 환경에서만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안타깝게도 윈도우 PC를 갖고있지 않아서, 최대한 맥, 우분투에서도 사용 가능한 API를 찾다가 yahoo finance에서 제공되(었)던 yfinance API를 사용해 보았다. 얼핏 서핑하면서 찾은 내용은 원래는 yahoo finance에서 지원했다가 끊었다고 하던데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다음 링크를 참고하였다 yfinance · PyPI yfinance Download market data from Yahoo! Finance API pypi.org 설치는 간단하다. 위의..
환율을 반영한 내 미국주식은 어떨까? (S&P 500) 아무래도 미국 주식을 대표하는 지수라 하면 S&P500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워렌 버핏도 자신이 죽은 뒤에는 따로 개별주식을 하지 말고 S&P500을 따르는 인덱스 펀드에 개인 자산을 다 넣으라고 유언에 했다고 했듯이 가장 미국 주식을 대표하는 지수라 할 수 있다. 그래서 S&P500을 따르는 가장 유명한 ETF인 SPY에 대해서 환율 반영 그래프를 그려보았다. 먼저 Max다 참고로 적색 그래프는 원화 기준, 녹색 그래프는 달러 기준, 그리고 배경에 희미하게 그려진 하늘색 그래프는 환율을 나타낸다. yahoo finance에서 제공되는 최대 구간에 대해 데이터를 다운받아 plot해 보았다. 일단, 녹색 그래프와 적색 그래프의 차이는 금액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적색 그래프는 좌측 ..
환율을 반영한 내 미국 주식은 어떨까? (애플) 요즘 환율이 매우 급격히 올랐다. 그러다 보니, 내가 보유한 어떤 주식 중에 하나는 원화로 계산하면 +로 나오는데, 달러로 보면 -로 나오는 기이한 상황이 나타났다. 문득 이걸 보고, "환율을 반영한 차트는 어떻게 될까?" 싶어서 한 번 plot해 보았다. 미국 주식 중 가장 대표 주식인 애플을 대상으로 돌려보았다. 2022년 7월 기준 YTD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붉은색 그래프가 환율을 고려한 차트이고 (좌측 y축), 녹색 그래프가 달러 기준 차트이다 (우측 y축). 그리고 배경의 하늘색 차트의 경우에는 환율의 추세만을 나타내었다. 물론, y값의 기준이 다르므로 (원화=좌측, 달러=우측), 그래프만 보고 역전이거나 그러하지는 않다. 다만 두 그래프의 차이가 언제 멀어지고 언제 가까워지는지는 볼만한 것 ..